SOCCER-CHAMPIONS-TOT-MIL/REPORT
콘테 감독. 런던 |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토트넘 복귀설이 다시 점화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지난 2021년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올시즌을 끝으로 계약기간이 끝난다. 올시즌 초반부터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으나, 진전되지는 않았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콘테 감독은 지난달 담낭 제거 수술을 받아 자리를 비웠다. 이탈리아에서 회복에 전념했다.

현지 매체들은 콘테 감독이 올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미 차기 감독 후보 리스트도 거론되는 중이다. 또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AC밀란(이탈리아)과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1,2차전 합계 0-1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포체티노도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포체티노는 토트넘으로 복귀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도 포체티노를 데려오는 것에 긍정적이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는 지난 2014년부터 2019년 11월까지 토트넘을 이끌었다. 이후 파리생제르맹(프랑스)에 부임했는데 지난해 여름 지휘봉을 내려놨고 1년 가까이 무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