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김민재, 맨유보다 토트넘행 가능성 더 높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6일 밤(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급 수비수로 거듭난 김민재(27)를 언급하면서 강조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이탈리아에서 화려한 시즌을 보내면서 토트넘, 맨유, 리버풀 모두 스카우트를 희망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우승할 준비가 돼 있으며 여름에 핵심 선수 중 일부를 잃을 수 있다. 김민재는 그중 한 명’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재는 지속해서 빅리그 주요 빅클럽과 커넥션이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이 매체는 ‘맨유는 최근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와 라파엘 바란을 영입했기에 김민재가 영입 최우선 옵션이 될 것 같지 않다’고 전망했다.

반면 토트넘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더 부트 룸’은 토트넘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크게 활약하지 못한 것을 언급했고, ‘에릭 다이어와 클레망 랑글레도 올 시즌 어려움을 겪었고, 다빈손 산체스도 매주 선발로 나서지 않을 만큼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김민재가 북런던 선수로 훌륭한 영입이 될 것이나, 토트넘이 그를 설득할지는 지켜볼 일’이라고 했다.

끝으로 이 매체는 ‘(나폴리 감독) 루치아노 스팔레티에 의해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불린 김민재는 올 여름 유럽 최고 클럽 레이더망에 걸려 있으며 나폴리에서 프리미어리그 팀으로 옮길 가능성이 크다’고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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