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케인(토트넘)과 빅터 오시멘(나폴리)을 동시에 노린다.

영국 매체 ‘데일릭 익스프레스’는 ‘케인과 오시멘은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맨유와 연결되고 있다. 맨유는 둘 중 한 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둘 다 영입하는 것에도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공격수를 찾고 있다. 마커스 래시퍼드를 제외하면 최전방 자원이 딱히 없다. 에릭 텐 하흐 감독도 공격수의 필요성을 느끼는 중이다. 케인은 맨유가 줄곧 관심을 보여온 공격수고, 오시멘은 올시즌 활약으로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피트 오루크 기자 역시 ‘기브미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맨유는 케인과 오시멘 모두 영입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라며 “모든 것은 맨유에 달려 있다. 개인적으로는 두 선수 모두에게 실행 할 수 있는 옵션이 된다면 맨유로 이적에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다만 나폴리와 협상이 난관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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