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유니폼 수집광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가 외데고르(아스널)의 유니폼에 직접 사인을 받았다.
라이스는 사인된 유니폼을 모으는 취미가 있다. 메이슨 마운트(첼시), 해리 케인, 손흥민(이상 토트넘), 잭 그리리쉬(맨체스터 시티) 등과 같은 선수들의 유니폼을 모으고 있다. 이미 라이스의 집 한 켠에는 유니폼을 담은 액자로 가득하다.

이번엔 외데고르의 유니폼을 받았다. 웨스트햄과 아스널은 1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맞대결에서 2-2로 비겼다. 아스널이 제주스와 외데고르의 연속골로 앞서갔지만, 웨스트햄도 벤라마와 보웬의 연속골로 승정믈 나눠 가졌다.
라이스는 경기가 끝난 뒤 외데고르를 직접 찾았다. 외데고르의 아스널 유니폼을 직접 들고서다. 사인을 받을 때 라이스는 직접 유니폼을 잡아줬다. 아스널 팬들은 행복 회로를 돌렸다. ‘미러’에 따르면, 이들은 올 여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가능한 팀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라이스가 웨스트햄을 떠나 아스널로 이적할 수 있다는 예측을 미리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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