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광주= 조광태 기자]학교법인조선대학교(이사장 김이수)가 개방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학교법인조선대학교(이하 법인)에 따르면 법인은 지난 4월 27일 이사회에서 개방이사 3명을 선임했다.
이번에 선임된 개방이사는 박상규 전남대학교 기계설계공학과 교수, 이근우 법무법인로컴 변호사, 조성철 남도지역혁신정책기획단 단장이다.
박상규 전남대 기계설계공학과 교수는 조선대 정밀기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전남대학교 공학대학 학장 및 산학협력대학원장을 거쳐 전남대학교 부총장(여수)을 역임했다.
이근우 법무법인로컴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대법원 재판연구관,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조성철 남도지역혁신정책기획단 단장은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으로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평가 자문위원,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대외협력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편 사립학교법 및 사립학교법시행령, 법인 정관에 따라 이사 정원 9명 중 3명은 개방이사로 선임해야 하며, 개방이사는 사학기관 운영의 공공성 및 투명성을 강화하고자 2007년 개정된 사립학교법에 따라 시행된 제도이다.
개방이사추천위원회는 지난 3월 20일부터 29일까지 개방이사 후보자 모집을 진행하였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4월 6일 법인에 후보자 6인을 추천했다.
이에 법인 이사회는 개방이사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6인 중 3명을 선임하였으며, 관할청인 교육부에 이사 취임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법인관계자는 “개방이사 3명의 선임으로 인해 향후 법인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이 강화되는 등 긍정적인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