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골키퍼를 노리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가 계약 만료 후 팀을 떠날 경우를 대비해 에버턴 골키퍼 조던 픽포드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헤아는 이번여름 계약이 끝나지만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매체에 따르면 데헤아는 차기시즌 주급 17만5000파운드(약 2억9000만 원)로 현재 주급 37만5000파운드(약 6억2000만 원)에서 절반 넘게 삭감하면서 계약 연장에 동의했다.

다만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만일’을 대비해 잠재적인 옵션 하나를 더 찾고 있는데, 그게 픽포드다. 매체는 “에버턴이 챔피언십(2부)로 강등될 경우, 픽포드가 데 헤아의 뒤를 이을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픽포드는 이번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경기에 출전해 골문을 지키고 있다. kk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