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연반인(연예인 + 일반인)’ 재재가 퇴사를 알림과 동시에 이직했다.

12일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측은 “‘두시의 데이트’ 새 진행자로 재재가 낙점됐다”고 알렸다.

지난 16일 하차한 뮤지와 안영미에 이어 ‘두시의 데이트’의 DJ가 된 재재는 “전통과 역사의 프로그램인 ‘두시의 데이트’ 진행을 맡게 되어 영광이다. 라디오 진행은 내 인생에서도 새로운 도전이자 특별한 경이라 매우 떨린다. 청취자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재는 구독자 192만의 채널 ‘문명 특급’ PD이자 진행자로, 29일 SBS 퇴사를 예고했다. 그는 그간 다양한 주제로 영상을 제작했는데 특히 ‘숨. 듣. 명(숨어서 듣는 명곡)’, ‘컴. 눈. 명(다시 컴백해도 눈 감아줄 명곡)’ 등이 유명하다.

그는 다른 방송에도 출연해 자신을 ‘연반인’이라 소개하며 ‘연예인 스케줄을 소화하지만, 일반인 월급을 받는다’고 소개해 화제가 됐다.

한편, 새로운 DJ 재재와 함께하는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는 29일 오후 2시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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