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공유가 본인의 어머니가 꿨던 태몽을 이야기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속 장도연의 토크쇼 ‘살롱드립’에는 공유가 출연했다.
이날 공유는 장도연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고, MBTI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그는 “MBTI를 말하기 싫다. 사람들이 MBTI를 알고 나면 나에 대해 규정을 짓더라. 프레임을 씌우길래 말 안 하기로 다짐했다”며 “한 개는 이야기할 수 있다. ‘IIII’ 극내향형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장도연은 “혹시 MBTI가 ‘SEXY’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고, 공유는 “아닌 거 같다. 그렇게 느끼셨다면 도연 씨에게 SEXY로 하겠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또, 공유는 자신의 태몽이 전봇대 위에 얼굴이 달려있었다고.
그는 “어머니가 이야기하셨다. 꿈이 좋은 꿈인지 나쁜 꿈인지도 모르겠고, 되게 희한했다고 그러시더라. 근데 그러고 내가 태어났다”고 말했다.
또, 공유는 시상식 때 어머니가 본인을 낯설게 생각한다는 이야기에 대해 “저희 부모님은 정말 평범하신 분들인데, 내가 배우의 길을 걷게 돼서 편안했던 아들이 너무 평범하지 않은 사람이 된 거 같아서 갭이 오신 거 같다”고 조심스레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시상식 때 이야기하니 마음에 걸리셨는지 신경 쓰지 말라고 또 한 번 얘기해 주셨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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