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SSG 최주환이 팬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19일 스포츠서울 취재 결과, 최주환이 홈런공을 주운 팬에게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주환은 1000안타 기록구이자 이번 시즌 12호 홈런공을 찾기 위해 개인 채널에 게시글을 올렸다. 이러한 과정에서 팬의 얼굴이 공개된 것을 알고 빠르게 수정했으나 이미 복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논란이 됐다.
SSG 구단 측은 “구단 공식 채널에 글을 올렸는데도 소식이 없어 선수가 급한 마음에 글을 올린 것 같다. 사건의 심각성을 알고 팬과 연락이 닿은 후 최주환 선수가 경솔한 게시글을 올린 점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라고 밝혔다.
그와 연락이 닿은 팬은 해당 사과를 받아 주는 것은 물론 공도 돌려주겠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최주환은 이외에도 팬에게 죄송한 마음을 담아 보답해 드릴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고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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