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블랙핑크 지수가 남사친·여사친 논란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딩대’에는 ‘블랙핑크 지수한테 두 번 고백 받고 사귄 썰 푼다’ 라는 제목의 시즌5 13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블랙핑크 지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수는 MC인 위너 김진우와 “알고 지낸 지 10년은 넘은 것 같다. 남사친, 여사친은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10년이 넘으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끔 안부만 묻거나 가끔 연락해도 서로 기분 안 나빠하고 잘 티키타카가 되면 진짜 친구 같은 느낌이다. 만약에 맨날 연락하고 있거나 전화를 하는 거는 이해가 안 간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지수는 “한때 깻잎 논쟁은 떼어줘도 된다고 생각한다. 만약에 깻잎을 떼서 밥 위에 올려주는 건 안 된다. 잡아주고 빠져야지, 올려주는 건 오바하는 거다. 잡아주는 것도 공중에서 잡아주는 게 아니라 눌러줘야 한다”며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지수는 1~10단계까지 남사친,여사친이 허용되는 범위에 대해 논쟁을 펼쳤다. 그는 “통화 1시간은 너무 싫다. 8단계인 남녀 사이에 단둘이 술은 안 된다. 같이 술 마시는 건 한 명이 널브러져 있을 때 버리고 가는 건 괜찮다”고 밝혔다. 이어 “단둘이 당일치기 여행은 말도 안 된다. 서로 예쁘게 꾸미고 가는 게 아니라 밭일 같은 걸 하려고 가는 거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merry061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