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영등포=이웅희기자] 한국 고나연, 최서연, 임규리와 일본 치나츠 유메키, 태국 라티야콘 우돔석이 2점슛 콘테스트 결선에 진출했다.

2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3x3 트리플잼 대회 2점슛 콘테스트 예선이 열렸다. 팀별 1명씩 총 13명이 출전했고, 제한시간 50초 동안 4개 구역에서 총 16개의 슛을 시도해 결선에 진출할 상위 5명을 뽑았다. 2점슛 1개당 1점, 하프라인 부근에서의 머니볼 성공 시 2점이 부여된다. 상위 동점자 발생 시 서든데스로 결정된다.

고나연(신한은행)이 10점으로 무난히 결선 진출을 확정했고, 이어 라티야콘 우돔석(슛잇 드래곤즈)이 9점, 임규리(대한민국 3x3 국가대표팀)가 8점을 기록했다. 이혜주(국민은행)와 BNK 유니폼을 입게 된 최서연도 8점을 기록해 서든데스를 치렀고, 최서연과 임규리가 살아남았다. 토요타 안텔롭스의 치나츠 유메키는 머니볼까지 성공시키는 등 14점으로 예선 1위를 차지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주목받았던 삼성생명 슈터 강유림은 6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우리은행 나윤정 역시 4점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상위 5명은 오는 25일 진행될 결선에서 2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다툰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