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OTT(Over The Top) 시대. 스포츠 콘텐츠도 예외일 수 없다. 이미 넷플릭스를 필두로 한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는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스트리밍 중이다.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가 30일 ‘스트리밍 스포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춘계 세미나를 열고 시장 상황을 들여다본다. 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부 장원석 교수의 ‘스트리밍 스포츠의 글로벌 트렌드’ 주제발표에 이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인 한준희 해설위원이 ‘스포츠 콘텐츠와 OTT’를 발표했다.
중앙일보 편집국 정제원 스포츠디렉터 겸 스포츠부장과 동국대 스포츠문화학과 정진욱 교수, 라이크플레이 김바로 대표, 축구 유튜버 김찬희(김진짜) 등이 토론에 참석한다.
학회 배제성 회장은 “스트리밍 플랫폼이 스포츠 콘텐츠 유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미디어 환경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스트리밍 스포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프로스포츠연맹과 관련된 산업 생태계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에 대해 논의 및 지속 가능한 스포츠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학계와 미디어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유익하고 발전적인 고견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학회 고문인 정운찬 전 총리가 축사를, 서울대 김기한 교수(1~2부)와 고려대 한남희 교수(3부)가 사회자로 각각 나선다. zz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