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유재석이 입대를 앞둔 소속사 식구 정승환을 만났다.

29일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에는 ‘230621 mini핑계고 : 유재석, 정승환 @뜬뜬편집실 (OneCam)’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유재석은 소속사 안테나 식구 정승환에 대해 “승환이가 7월에 입대를 하게 됐다. 겸사겸사 얘기를 나누려 한다”라고 밝혔다.

유재석을 만나러 온 정승환은 “저 여기 처음 와 본다. 이게 층이 나누어져 있나요?”라며 안테나 플러스 구조에 신기해했다. 유재석은 “1층이 있고 2층이 있다. 여긴 2층”이라고 설명하며 “사실 우리가 같은 안테나지만 저 쪽에서 일어나는 일은 잘 모른다”라고 밝혔다. 정승환은 “저 이렇게 촬영하시는 줄도 몰랐다”라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보통 ‘핑계고’ 촬영할 땐 여기 거실에 앉아서 한다”라고 스튜디오 촬영 방식을 알려줬다.

이날 정승환은 “제가 20살에 처음 안테나에 들어왔고 지금 28살이니까 거의 10년”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만 나이가 적용되어 지금은 26살인 데서 오는 혼란이 있다고. 그는 “만 나이를 적용하면 전역을 해도 28살이다. 20대의 마지막을 너무 강조했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유재석은 “안테나에서 나에 대해 들은 게 없냐”며 회사 내 자신의 평판을 물었다. 정승환은 “없다. 그냥 바쁘다는 이야기만 있다”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그 정도면 훌륭한 거다. 까칠하고 까탈스럽다 등 이런 소리가 들리면 그 사람에게 뭐라고 해라. 함구하라고 해라”고 전했다.

정승환은 “촬영장 분위기가 되게 사석의 느낌이 든다”라며 편한 분위기에 익숙해졌다. 유재석은 “그러니까 약간 자빠져(?) 있어도 된다. 희열이 형보다는 내가 더 편하잖아”라며 “희열이 형은 직속 선배면서 회사 대표다. 하지만 나는 여기에 직이 없지 않나”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벤처 기업 탐방 온 것 같다”라는 정승환의 말에 유재석은 웃으며 “안테나 플러스는 우리가 앞으로 미래를 향한 투자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지금 우리가 엄청난 수익을 내진 못하지만 향후에 낼 거고 그렇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핑계고’도 하고 있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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