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강다니엘의 일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지난 1일 방송된 ‘살림남’에서는 두 번째 출연인 강다니엘의 신곡 안무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강다니엘은 댄서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스타워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이후 47만 ‘키덜트’ 유튜버이자 개그맨 이상훈이 운영하는 경기도 양주의 피규어 박물관을 찾아갔다.
강다니엘은 이상훈의 피규어 박물관에서 5천여 점의 피규어를 구경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전체 가격을 물었다. 이상훈은 아내를 언급하며 눈치를 보다 8억 원가량 한다고 답했고, 강다니엘은 “믿어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 가운데 강다니엘은 ‘스타워즈’ 덕후만이 알아들을 수 있는 이야기를 했고, 이상훈은 “세계관을 그것까지 다 아냐‘, ”(덕후력이) 나보다 더 딥하다“, ”왜 그렇게까지 하냐“며 감탄했다.
또 강다니엘은 자신이 직접 가져온 주문 제작 광선검을 자랑해 이상훈에게 덕후력을 인정받았다. 강다니엘은 ”공감대가 통하는 분을 만나니까 스트레스가 다 없어지는 하루였다. 이제 외롭지 않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날은 중학생 시절부터 프로 댄서로 활동한 현진영은 못 배웠다는 악플에 상처받아 검정고시에 도전하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방송되기도 했다. 이후 학원을 찾아가 모의고사에 도전한 현진영은 현저히 낮은 점수에 실망하며 ”포기하지 않는 게 제 전문인데 공부는 어렵다. 너무 창피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상태라 한 문제도 못 풀겠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현진영은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을 만나 특별 과외를 받기로 했다. 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인 정지웅은 검정고시 공부 꿀팁을 전수하며 현진영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현진영은 힙합을 하고 싶어 하는 정지웅에게 힙합 강의를 했고, 가수 주석과 통화를 하며 정지웅의 랩 실력을 평가하는 등 공부는 뒤로 한 채 냉철한 ’현마에‘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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