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바이에른 뮌헨 이적 협상을 진행중인 토트넘 홋스퍼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29). 그가 토트넘의 프리시즌 호주(퍼스) 및 동남아시아(태국, 싱가포르) 투어 스쿼드에 이름을 올렸다고 BBC스포츠가 15일 보도했다.
그러나 골키퍼 위고 요리스(36)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프랑스 출신 요리스는 지난 2012년 토트넘에 합류해 447경기를 뛴 베테랑이다.
앙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지난 월요일 기자회견에서 요리스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야기하기를 거부했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지난 목요일 해리 케인의 이적과 관련해 바이에른 뮌헨 관계자들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토트넘과의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케인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 <빌트>는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과 이적에 개인적으로 조건에 합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을 바라고 있으나 아직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월요일 “클럽을 성공시키는 방법에 대한 비전”을 케인한테 줄 계획이라며 그의 잔류를 희망했다. kkm100@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