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마커스 래시퍼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라이벌 팀의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8일(한국시간) ‘5년 재계약에 다가선 래시퍼드는 EPL 라이벌 팀들의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 래시퍼드는 여러 팀들의 구애에도 맨유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래시퍼드는 지난시즌 맨유의 사실사 유일한 해결사였다. 그는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7골5도움을 올렸다. 전 대회를 통틀어서는 30골을 넣었다. 그만큼 맨유의 핵심 공격수였다. 래시퍼드의 활약에 있었기에 리그 3위로 인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과 리그컵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었다.

그랬기에 래시퍼드의 재계약은 중요했다. 맨유와 래시퍼드는 지난시즌까지 계약돼 있었다. 맨유가 1년 옵션 조항을 발동하면서 2024년까지 계약기간이 늘어났다. 더욱이 맨유는 지지부진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 보강에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영입 리스트에 있던 선수들은 하나씩 행선지를 정하는 가운데, 맨유 최전방 보강은 무소식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는 래시퍼드의 재계약은 상당히 필요했다. 그렇게 숱한 러브콜을 뒤로한 채 래시퍼드는 맨유와 5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급 역시 20만파운드(약 3억3100만 원)에서 37만5000파운드(약 6억2100만 원)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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