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해리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만 바라본다.

영국 더 선의 18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케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서 파리생제르맹(PSG)으로의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 매체는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에만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뮌헨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토트넘의 계약은 2024년 여름까지지만, 케인은 토트넘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은 상태에서 뮌헨과의 개인적인 합의는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케인을 보내줄 생각이 없는 가운데 높은 이적료를 책정했다.

여기서 PSG가 나타났다. 매체는 ‘PSG 회장이 최근 레비 회장을 만났다’고 전하면서도 ‘케인은 뮌헨으로의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뮌헨은 케인의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 울리 회네스 바이에른 뮌헨(독일) 명예 회장은 독일 매체 Sport1에 “케인은 자신의 결정을 분명히 했다는 신호를 보냈다. 사실이라면 우리는 그를 잡을 것이다. 토트넘은 케인을 포기해야 할 것”이라며 케인의 뮌헨행을 확신했다.

케인은 현재 토트넘의 프리시즌 투어로 호주에 있다. 레비 회장과의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냐에 따라 호주서 복귀할지, 그대로 남게 될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kk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