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경남FC가 전북 현대 미드필더 이민혁을 임대 영입했다.

경남은 21일 이민혁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올 시즌 전북에서 입단한 이민혁은 전북현대 B팀에서 시작했다. K4리그 서울중랑축구단과의 데뷔전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이후 평창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중거리슛으로 골을 넣었다. 이후 K리그1에 콜업되어 전북에서 데뷔전을 포함해 3경기에 출전했다.

이민혁은 2002년생으로 전북현대 U18 전주영생고-연세대 출신이다. 대학 시절부터 패스와 드리블이 장점인 선수로 깔끔한 볼 키핑과 함께 정교한 패스 플레이를 보여준다. 많은 활동량과 함께 강한 전방 압박까지 갖추어 경남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민혁은 “경남FC에 오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며 “좋은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올시즌 승격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민혁은 올 시즌 26번을 달고, 중원에서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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