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젊은층을 중심으로 가치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친환경이 가치 소비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에 위치한 ‘스토리퍼니처’(김완철 대표)가 주목받고 있다.

2018년 설립된 이 업체는 접이식테이블 제작 전문기업으로서 자동 재단기, 평판용 UV 프린터기, 자동 체결기, PVC 몰딩 성형기 등 다양한 가구 생산 장비를 갖추고 자동화 설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럽에서 건축용 내장재, 인테리어 마감재로 쓰이는 열경화성 수지를 고온으로 함침 LPM 공법을 적용해 고품질 테이블 제품을 만들고 있다.

한편, 스토리퍼니처는 필요 범위 안에서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발생된 폐기물을 환경친화적 방식으로 적정하게 재활용 및 처리해 자원 순환성을 높이는 순환 경제 활성화에 동참해왔다.

그 일환으로 2021년 국내 가구 생산업계 최초로 지문이 묻어나지 않는 안티핑거(Anti Finger) 비스포크 접이식 테이블 17종을 획기적으로 탄생시키며 상표권을 획득했다. 아울러 2023년 동종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이 제품에 대한 환경부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스토리퍼니처는 친환경 가구 제작 기업의 막중한 책임감으로 친환경 제품 제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스토리퍼니처 김완철 대표는 “스토리퍼니처의 전 제품은 포천 소재 공장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가구 전문가들에 의해 기획·디자인·제작되고 엄정하게 품질을 관리하므로 저가 중국산 제품과는 비교 불허”라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다용도 테이블 제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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