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키르기즈공화국 나른주 코치코르군과의 자매결연 협약 체결을 위해 공화국을 방문한 인제군 방문단이 8월 28일부터 9월 2일까지 4박 6일 출장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코치코르군은 면적 5,868㎢에 인구 6만 7천여 명으로 경제활동인구의 대부분이 농․축산업에 종사하며, 주요 생산물은 감자, 우유, 밀 등이다.
인제군은 코치코르군과 농업 기술․인력 교류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역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교류 방향을 모색해 양 지역의 공동번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최상기 인제군수와 에르멕바이 코치코르 군수는 지난 29일 나른주 청사에서 두 지자체 행정 및 문화, 농업 등 공동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하고 상호 유익한 협력관계로의 발전을 약속했다.
체결식에는 인제군의회 이춘만 의장과 김도형 의원, 알튼벡 나른주지사도 참석해 향후 두 지자체의 교류협력 방향과 상호 우호적 관계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협약식을 마친 인제군 방문단은 코치코르군 감자 시험포 재배지 방문과 키르기즈공화국 농업부 방문 등 계획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2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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