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배우 최현욱이 길거리에서 담배꽁초를 무단으로 투척했다는 논란에 사과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압구정 로데오 배우 최현욱 목격 영상’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최현욱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두 여성과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잠시 뒤 해당 남성은 흡연 후 꽁초를 차량 옆 길바닥에 던졌다. 담배꽁초 무단투기는 폐기물 관리법 제8조 제1항 폐기물의 투기 금지 위반에 해당한다.

이같은 논란에 대해 5일 최현욱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팬분들께 실망감을 드리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을 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렸다. 드라마 감독님과 작가님, 스태프 분들과 배우 분들 그리고 함께 하고 있는 많은 분들께도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보내주신 질타와 충고 겸허히 받아들이며 제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역시 “당사 소속 배우인 최현욱 씨는 최근 지인들과 길거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담배를 피우고 올바르지 못하게 처리한 부분과 보기 불편하셨을 부주의한 행동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최현욱은 2019년 웹드라마 ‘리얼 : 타임 : 러브’로 데뷔했다. 이후 SBS ‘모범택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웨이브 ‘약한 영웅들’, 넷플릭스 ‘D.P. 시즌2’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현재 tvN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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