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기자] LG전자가 11~1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고 있는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 2023’에 참가해 LG 올레드 TV를 소개한다고 12일 밝혔다.

1991년 런던에서 처음 열린 프리즈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현재 스위스 아트바젤과 함께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아트페어로 평가 받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IT 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혁신적 시도로 주목 받는 미디어아티스트 콰욜라와 협업해 160㎡ 규모의 ‘LG 올레드 라운지’를 조성했다.

콰욜라는 LG 올레드 라운지에서 세계 최대 97형 올레드 TV 등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 13대를 통해 자신의 대표작 ‘여름정원(Jardins d’Été)’을 선보인다. 제품에 최적화한 화질로 새롭게 완성한 이 작품은 프랑스 파리 근교에 있는 지베르니 정원의 풍경을 담은 미디어아트다. 지베르니 정원은 인상주의 대표 화가 클로드 모네가 직접 가꾸며 여러 풍경화 작품을 남겨 ‘모네의 정원’으로 알려진 곳이다.

콰욜라는 “내 미디어아트가 공간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를 상영하는 TV의 뛰어난 화질이 필수적”이라며 “LG 올레드 TV는 ‘여름정원’의 복잡한 색상 변화를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말했다.

오혜원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10년 혁신 올레드 기술력을 예술과 접목한 LG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가에게는 창작 영감을, 고객에게는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전시를 비롯해 10년 혁신 올레드 기술력을 예술 분야에 접목하는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 ‘프리즈 LA’와 ‘프리즈 뉴욕’에서는 세계적인 작가 배리엑스볼과 식스엔파이브의 미디어아트를 각각 전시하고, 이를 NFT 아트 거래 플랫폼 ‘LG 아트랩’을 통해 판매했다. ‘프리즈 서울’에서는 거장 김환기 작가의 작품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공개했다.

LG전자는 작가들이 올레드 TV의 기술력을 통해 더 나은 예술 활동을 펼치도록 돕고, 예술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최고의(First) △차별화된(Unique) △세상에 없던(New) ‘F.U.N’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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