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태국음식 무시논란’을 해명했다.

백종원은 15일 개인 채널 영상에 “저는 태국 음식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태국 미식 팬으로서 ‘무까타’를 즐기는 태국 분들의 식사 방법도 존중한다”는 댓글을 게재했다.

이어 “태국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주시고 ‘무까타’를 함께 즐기길 바라는 마음에서 리뷰했으며 어떤 의도도 없다”며 “영상에서 재밌게 표현하려고 한 부분에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게재했다.

앞서 백종원은 지난 12일, ‘방콕에서 가장 무까타를 잘 굽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태국 방콕의 한 식당에서 무까타 불판으로 직접 고기를 구우며 “아마 내가 온 손님들 중에 고기를 가장 잘 구울걸?”이라고 말했다.

또, 백종원은 ‘무까타’의 유래를 두고 “한국에서 사 온 것 같다. 월남전에 참전했던 한국 군인들이 가져와서 유래됐다는 얘기가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도 “한국에서 유래된 건 맞는 거 같다. 어른들은 그걸 무양까올리(한국식 돼지구이)라고 부른다”고 거들었다.

그러나 이 영상을 접한 태국인들은 “태국에서는 그렇게 먹지 않는다”, “한국과 태국이 고기를 먹는 법은 다르다”고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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