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하반기 찾아가는 성희롱․성폭력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16일(월) 원주 인터불고에서 원주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교감 및 업무담당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하반기 찾아가는 성희롱․성폭력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성희롱․성폭력 사례에 따른 업무처리 절차 안내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대응 및 처리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 6월 영월지역, 8월 속초․양양지역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연수이다.

연수에서는 △강릉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 윤은소 소장의 ‘학교 내 성희롱 및 2차 피해 사례와 성사안 발생 시 관리자의 역할’ △현천고등학교 강상희 선생님의 ‘사안처리 절차와 다양한 사안 처리상의 유의점’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업무담당자는 성희롱․성폭력 업무추진 주요 사항을 중심으로 재발 방지 특별교육과 피해 교직원 상담 및 치료지원 운영 사항을 전달했다.

정오현 감사관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에서 사안 발생 시 관리자의 역할 및 담당자의 업무처리 등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연수를 확대 운영하여 지속적으로 학교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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