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리포터 김태민이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다.

1일 방송계에 따르면 김태민은 지난 10월30일 오후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가족과 동료들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것으로 전해진다.

고인은 15년 동안 MBC 아침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을 진행했다. 숨을 거둔 당일 오전에도 해당 방을 진행했으며, 평소 앓고 있던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동료들도 큰 충격을 받았다. 오정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방송 오늘 아침’을 15년 한 김태민 리포터, 사랑하는 동생이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그곳에서라도 꿈을 이루거라”라는 글을 올렸다.

리포터 고은주도 “황망하고 허망하다. 눈물만 계속 난다, 이 상황이 믿기지 않아, 아직 널 보낼 마음의 준비가 안 됐는데 어쩌지”라는 글을 올렸다.

빈소는 서울 이대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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