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팝아티스트 배드보스가 도산 안창호 선생을 주제로 한 팝아트 작품을 해군 잠수함 사령부에 기증했다.
다날엔터테인먼트(대표 임유엽) 측은 배드보스가 지난달 초 진해 해군 잠수함 사령부에서 열린 도산 안창호함과 도산 아카데미 자매결연 체결식에서 팝아트 작품 ‘도산 안창호와 6만 개의 별’ 에디션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도산 안창호함 승조원 및 도산아카데미 회원 100여 명이 자매결연 협약식에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서 김철균 원장이 ‘왜 도산 안창호인가’를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고, 이어 도산안창호함 함내 연학과 잠수함 역사관 견학이 열렸다.
배드보스는 이날 ‘도산 안창호와 6만 개의 별’ 에디션을 기증해 박수를 받았다.
앞서 배드보스는 일본 국제 미술 공모전 신원전에서 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를 주제로 한 팝아트 작품으로 국제 대상을 수상했다. 또 안중근 의사를 팝아트로 재해석한 작품을 안중근의사기념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배드보스는 “역사의 깊이를 담아낼 수 있는 인물들을 그리며 많은 이들에게 과거에 대한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eggroll@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