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재)춘천시주민자치지원센터는 14일 ‘2023 전담지원관 제도 평가·보완 간담회’를 진행했다.

전담지원관제도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올해 춘천시주민자치지원센터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 제도로 관내 1곳의 주민자치회에 1명의 전담지원관을 매칭, 파견하여 주민자치회 업무를 밀착 지원하는 제도이다.

간담회에 앞서 주민자치회,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 업무 담당자, 전담지원관 등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을 통해 제도의 만족도, 장·단점, 보완 사항 등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설문 결과 주민자치회에서는 60%, 행정복지센터는 82%의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주민자치회 발전을 위해 인력, 예산, 공간 등의 지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날 간담회에는 춘천시 자치행정과, 읍·면·동 주민자치회 회장,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 업무 담당자, 춘천시주민자치지원센터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전담지원관 제도의 성과와 지속을 위한 보완 방향을 공유했다.

춘천시주민자치지원센터 이교선 센터장은 “전담지원관 제도의 안착을 위해 필요한 주민자치회, 자치행정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춘천시주민자치지원센터의 협력 관계가 필요하다” 며 “이를 위해 필요한 지원관 역량강화 및 처우 개선 방안 마련 등 센터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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