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 검도부는 지난 11월 17일 ~ 19일까지 경기 용인대학교 종합 체육관 및 검도실기장에서 개최된 ‘제3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대학검도대회’ 경기에서 남대부 개인전 배준영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제주대학교 배준영 선수는 고학년부 개인전에서 1회전 대전대 함정식 선수를 2:0, 2회전 유원대 김규민 선수를 1:0으로 이겼으며, 3회전 대구대 권오규 선수를 2:0으로 이기고, 4회전 8강전 성균관대 김범준 선수와 경기에 석연찮은 판정으로 0:1 패하며 4강 진출이 좌절되었다.

하지만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16강 진출자 32명중 최강자를 가려내는 통합부개인전에서 1회전 계명대 김영우 선수를 1:0으로 이기고, 2회전 용인대 홍진우 선수를 1:0으로 이겼으며, 3회전 초당대 전민엽 선수를 1:0으로 이기며 4강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는 용인대 김태연 선수를 1:0으로 제압하며 배준영 선수는 결승전에 진출하고, 이번 대회 우승을 한 성균관대 김용하 선수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 0:2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배준영 선수의 제3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대학교검도대회 남자대학 통합부 개인전 준우승 입상으로 제주검도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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