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이재 곧 죽습니다’ 서인국과 고윤정이 설레는 로맨스 기류를 완성한다.

29일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티빙은 새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의 새 스틸컷을 공개하고 고윤정과 서인국 이도현의 애틋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이지수는 최이재와 대학생 때부터 연애중이었던 소설가다. 최이재의 죽음 이후 괴로움 속에 살아가던 이지수는 우연히 장건우와 마주치게 된다.

죽음의 형벌 속에서 장건우의 몸으로 옛 여자친구를 만나게 된 최이재 역시 그리움 등 여러 감정에 휩싸이기 시작한다. 과연 최이재가 다른 사람의 몸으로 옛 여자친구 이지수와의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최이재와 장건우가 이지수를 대하는 상반된 온도를 확인할 수 있다. 계속되는 취업 실패로 여자친구와 영원한 이별을 선택한 최이재의 눈빛에는 애틋함이 묻어나는 한편, 다시 이지수의 앞에 선 장건우의 얼굴에는 설렘이 서려 있는 것. 최이재와 있을 때, 그리고 장건우와 있을 때 이지수의 감정이 어떻게 달라질지 호기심이 쏠린다.

최이재에게 사랑을 속삭이던 이지수가 최이재의 죽음 이후 어떤 변화를 겪었을지, 또한 장건우의 몸 속에 들어간 옛 연인을 알아볼 수 있을지 죽음을 넘어 다시 만나게 된 연인의 앞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엇갈린 운명 속 서인국과 이도현, 그리고 고윤정의 애틋한 로맨스가 펼쳐질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가 죽음(박소담 분)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 오는 12월15일 파트1, 내년 1월5일 파트2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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