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원메딕스인더스트리와 8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원메딕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대회 선수촌 및 경기장에 위치한 메디컬 센터 11곳에서 의료서비스 운영을 위한 EMR(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을 독점 공급하고,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 지식재산권 사용 및 후원사 마케팅 권리를 부여받았다.

원메딕스는 앞서 2023 강릉 세계믹스더블∙시니어 컬링 대회에서 공식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며 글로벌 스포츠 대회 최초 모바일 원격 진료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디지털 의료 시스템 분야에서 경쟁력을 발휘했다.

조직위는 ”대회에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어 많은 힘이 될 것“이라며 ”경기력 향상을 위한 건강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원메딕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따뜻’을 운영하는 IT 기업으로, 전문 의료 시스템부터 일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내년 1월19일부터 2월1일까지 14일간 강릉∙평창∙정선∙횡성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70여 개국에서 1900여 명이 참가한다. et1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