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배우 손태영이 미국에서 홍진경을 만났다.

20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귀한 김치 한가득 얻어와서 군만두랑 리얼먹방하는 손태영 (홍진경김치, 꿀조합, 군침보장, 룩희리호현실남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손태영은 사인회로 미국 순회 중인 홍진경을 만났다. 홍진경은 “나 무슨 김치 팔러 (미국) 팔도를 돌아다닌다”라며 웃었다. 그는 손태영에게 김치와 만두를 종류별로 선물했다.

손태영은 “아직 브이로그가 제가 좀 밖에서는 창피하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는 “아직까지는 조금 밖에서 어색하더라. 남편이 많이 도와줘가지고. 찍어주고 한다”라며 남편 권상우에 고마워했다.

홍진경은 “받아들이신 거다”라고 말했다. 손태영은 “(남편이) ‘요즘 너무 쉰다. 요즘 너무 안 찍는다’ 맨날 그런다”라며 웃었다. 홍진경이 “예능인도 아닌데 약간 마 뜨는 거 못 보시고”라고 하자, 손태영은 “아재개그 하려고 하고 (빈틈을) 못 참는다. 그래서 같이 나가면 좀 불편하다. 뭔가 계속 의견이 안 맞아서”라고 말했다. 하지만 표정은 남편에 대한 사랑이 듬뿍 묻어났다.

손태영은 홍진경과의 만남을 뒤로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김치를 뜯으며 “진경 언니가 뉴저지에 오셨는데 제 것까지 챙겨주셨다. 맛있겠다. 맛있는 냄새가 난다”라고 전했다.

다섯 종류나 되는 김치와 함께 만두 시식에 나섰다. 손태영의 친언니는 “시원한 맛이다”라고 반응했다. 손태영도 “김치랑 만두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라고 전했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