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는 다음 달 13일부터 15일까지 장애인복지 증진과 우수 복지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 사회복지기금 장애인복지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장애인복지 관련 민법, 사회복지사업법 등에 따른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따라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 △장애인복지를 연구하고자 하는 대학과 연구소다.

지원주제는 고령·여성·유형별 장애인 지원사업, 장애인 성(性) 관련 상담·교육사업, 장애인 사회참여 및 교육훈련 사업 등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단체별 1개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별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단체는 지원 금액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도는 총예산 3억 원 범위에서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하는데 △상근인력이 없는 단체 △최근 1년간 장애인복지 관련 실적이 없는 단체 △중대한 위반 사례로 적발·고발되거나 물의를 일으킨 단체 △특정 정당 또는 선출직 후보를 지지하거나 종교의 교리 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 △동일한 사업으로 최근 3년 연속 사회복지기금을 지원받은 사업 △타 기관(부서)에서 지원 예정인 사업 등은 제외된다.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17개 단체 3억 원, 2022년 16개 단체 2억 9500만 원, 2021년 17개 단체 2억 8700만 원 등 장애인복지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