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배우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의 ‘삼십대’ 생일을 축하하며 부러움을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기성용은 한혜진보다 8세 연하로 만으로 36세다.

한혜진은 26일 자신의 채널에 생일자 어깨띠를 한 기성용의 사진과 함께 딸과 세가족의 생일파티를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기성용은 ‘오늘의 주인공’ 모자를 쓰고 내복 바람으로 생일 케이크를 자르는 딸과 함께 행복한 모습이다.

한혜진은 “드디어 집에 온 기또롱 생일파티 집에서 조촐하게. 시온이 생일 선물 귀엽쥬? 선물 주고 다음 날 자기가 먹었어요. #생일 #여전히30대부럽군”이라며 애정을 전했다.

두 사람의 딸 시온이 적은 편지에는 “아빠 호주에서 돌아와서 힘들지. 내가 있잖아. 아빠. 힘내. 사랑해. 내가 항상 응원해”라는 글과 함께 나이키 티셔츠를 입은 아빠와 자신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이어 “추신: 아무한테 보여주지마!”라고 적혀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의 글에 “아무한테 보여줌” “시온이가 알면 혼.날.텐.데” “시온아, FC서울은 프로스펙스야”라는 댓글이 달려 재미를 더했다. 한편 기성용과 한혜진은 2013년 결혼해 2015년 딸을 낳았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