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아이돌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남성 배우 A씨와의 사적 메시지 내용을 공개해 논란을 일으켰다.
한서희가 A씨와 나눈 메시지 일부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확산됐다. 해당 메시지는 한서희가 A씨에게 “슈퍼스타 됐다고 답장 안 하냐”라고 연락을 취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한서희는 “나 서희야. 20년 만이네. 촬영 중?”이라고 물은 뒤 “집 안 들어가? 맨날천날 술 마시는 건 여전하시네요”라고 전했다. 이어서 “너 내일 뭐하냐. 내일 호텔 스위트룸에서 혼자 자야 되는데”라며 A씨에게 자신이 묵을 호텔로 올 것을 제안했다.
또한 “룸서비스 시켜 먹고 저녁 먹자. 어차피 내 돈 아님. 아님 XX를 하든지”라고 자신과의 성관계를 권유했다. A씨의 답장이 늦어지자 “빨리 답장해. 혹시 죽고싶어?”라고도 했다.
해당 메시지 내용이 확산되며 큰 논란을 일으키자 한서희는 “카카오톡 주작이다. XX들아”라며 A씨와의 관계를 일축했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메시지 내용 진위 여부를 두고 관심이 쏠렸다. 한서희는 이후 자신의 채널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한서희는 그룹 빅뱅 멤버 탑과 함께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집행유예 기간 중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고, 지난해 11월 출소했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