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남자 배우 A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 후 파문이 일자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서희와 A씨의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한서희는 지난해 11월 A씨에게 “유명인 됐다고 답장 안 하냐?”, “지금 졸리다. 내일 호텔 스위트룸에 가는데 식사하자” 등 함께 술을 먹거나 성관계 관련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A씨는 “무섭게 왜 그러냐?”고 답하기도 했다.

이어 특정 매체를 언급하며 “내가 꽉 잡고 있으니 빨리 답장해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해당 이미지는 한서희가 자신의 팬들이 모인 공개 채팅방에 직접 올린 거라는 설명이 더해져 대화 내용의 진위에 관심이 높아졌다.

논란이 일자, 한서희는 개인 채널에 “자작”이라고 해명 후 채널을 폐쇄했다. 또 새로 생성한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는 “곧 공개로 전환할 거다. 나도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글을 남겼다.

한서희는 지난 2016년 10월 그룹 빅뱅 탑의 용산구 자택에서 총 4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돼 이듬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집행유예 기간인 2020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다시 재판에 넘겨져 징역 6개월 형을 선고받아 지난해 11월에 출소했다. willow6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