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결혼식 축가 미담이 또 전해졌다.

아이유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소현이 결혼식에 왜 내가 깜짝 이벤트를 받아? 너와 마주 보고 불러서 더 좋았던, 너의 의미. 행복만 해. 우리의 보석 소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영상에서 자신의 코러스팀 소속인 가수 전소현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고 있는 아이유의 모습이 담겨있다. 아이유는 신부와 ‘너의 의미’ 한 소절을 같이 부르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신부의 축가 참여는 사전에 아이유는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소현은 SBS 경연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4’ 출연자인 가수 전소현이다. 그는 현재 ‘WVVE’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이며 아이유를 비롯해 여러 아티스트의 코러스를 맡고 있다.

아이유는 과거에도 바쁜 스케줄 중에도 지인들의 결혼식 축가를 부르며 의시를 과시한 바 있다. 최근엔 티아라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 선수의 결혼식 뿐만 아니라 절친한 배우 유인나의 매니저 결혼식에서도 축가를 부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20일 6번째 미니앨범 ‘더 위닝’(The Winning)을 발매하며 컴백한다. 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