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축구대표팀 ‘홍명보호’의 주앙 아로소(포르투갈) 수석코치가 대한축구협회(KFA)를 통해 최근 자국 언론과 인터뷰한 내용이 국내에서 논란이 된 것에 해명했다.
아로소 코치는 6일(한국시간) KFA 측에 연락해 “내 얘기가 기사화 된 건 한국에서 연락받고 알았다. 기사 내용에서 몇가지 표현이 왜곡이 된 게 있고 오해가 될 내용을 확인했다”면서 “한국에서 충분히 오해할 수 있는 ‘얼굴‘, ’현장의 감독‘ 등 표현은 내가 얘기한 내용과 무관하며 내 역할은 대표팀에서 코칭스태프 회의를 거쳐 전술적 방향이 결정되면 그에 맞는 훈련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홍명보 감독의 조력자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는 것을 다시한번 해당 기자에게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또 “그 외 얘기한 부분과 다르게 오해할 내용이 있어 해당기사를 삭제해 줄 것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아로소 코치는 최근 유럽 원정 평가전 2연전(코트디부아르·오스트리아전)을 마친 뒤 포르투갈로 돌아가 쉬던 중 자국 매체와 인터뷰했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아로소 코치가 대표팀 내 입지를 두고 ‘현장의 감독’ 등으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연히 홍명보 감독과 역할 분담을 두고 오해를 살 만했다. 가뜩이나 홍 감독을 향한 비난과 공격성 발언이 멈추지 않는 상황에서 아로소 코치의 인터뷰 내용은 파장이 컸다.
뒤늦게 연락받은 아로소 코치는 억울함을 주장하며 KFA 관계자와 연락했다. 또 인터뷰가 전해지는 과정에서 오역이 있다면서 법적 대응까지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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