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영월군은 영월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사회적가치지표(SVI) 세무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정부의 사회적경제 지원 패러다임이 “획일적 육성”에서 “자생적 제고“로 전환되어 인건비 등 획일적 지원체계가 전면 축소되고, 유사 지원 제도로 통합되면서, 사회적가치지표(SVI) 평가결과를 반영 공공구매, 세제혜택 등을 차등 지원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영월군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제고를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영월군은 사회적 경제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하여 SVI 평가 항목 중 매출·영업 성과와 관련된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신규 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할 계획이며 총사업비 2,000만 원을 확보하여 기업당 연 최대 200만원 범위에서 기장료 및 세무조정 수수료 등을 포함한 세무컨설팅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군은 이 사업으로 기업의 성장을 위해 절세가 아닌 성과관리에 중점을 둘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서 지원 대상 기업은 올해 SVI 평가를 반드시 받아야만 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을 규모화하고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지원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오는 3월경 영월군, 영월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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