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오는 3월 시즌2 촬영을 예고한 tvN 인기 예능 ‘서진이네’에 배우 고민시가 합류한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를 모았다.

스타뉴스는 20일 “고민시가 오는 3월 아이슬란드에서 촬영되는 ‘서진이네2’ 출연 제안을 받고 일정을 조율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2월 방송된 ‘서진이네’는 대배우 윤여정이 이끌던 ‘윤식당’ 시리즈의 맥을 잇는 프로그램으로 멕시코 바깔라르에서 김밥, 라면, 핫도그, 닭강정 등 K분식집을 여는 내용을 담았다.

윤여정 사장의 든든한 경영이사였던 이서진이 사장으로 승진하고, 절친 배우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이 합을 맞췄다. 시즌1은 특히 방탄소년단의 뷔가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뷔가 지난해 연말 입대하며 후임 인턴 사원에 궁금증이 모아졌다. 고민시는 ‘서진이네’ 멤버 정유미와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라이브’(2018)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지난 2017년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로 데뷔한 고민시는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2019, 2021) 시리즈 ‘스위트홈’ 시리즈(2020, 2023), 영화 ‘밀수’(2023) 등 여러 작품에서 활약하며 청춘스타로 입지를 굳혔다.

특히 ‘밀수’에서 의리의 다방 마담 고옥분으로 출연해 중요한 고비마다 활약하며 눈도장을 받았다. ‘밀수’를 통해 고민시는 지난해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부일영화상 여우조연상, 마리끌레르 아시아스타 어워즈 페이스 오브 아시아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고민시는 올해 하반기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와 ‘스위트홈’ 시즌3에 출연한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