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밴드 엔엔디(NND) 영준이 맏형 데인 덕에 데뷔한 소감을 남겼다.

밴드 엔엔디(데인, 영준)가 15일 서울 강남구 리엠아트센터에서 데뷔앨범 ‘원더, 아이’(Wonder, I) 쇼케이스를 열었다.

영준은 “형과 저는 3, 4년 전에 다른 소속사에서 밴드를 결성하려고 했다. 아쉽게 결성되지는 않았고 데인 형이 이곳으로 오면서 엔엔디가 결성됐다”고 결성할 수 있었던 계기를 남겼다.

이어 “데인 형이 맏형으로서 저를 많이 이끌어준다. 또, 제가 형 특유의 유머 코드가 있는데 그런 게 저랑 맞는다. 음색도 매우 좋다”고 극찬했다.

이에 데인 역시 “영준이는 동생인데도 배울 게 많은 친구다. 다른 사람을 잘 챙겨서 주변에서 예쁨을 많이 받는다. 그리고 화합을 위해 노력해서 형이지만 인간적으로 배울 게 많다고 느끼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날 언론을 통해 출사표를 먼저 던진 엔엔디의 앨범 ‘원더, 아이’는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willow6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