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이제훈이 종남경찰서에 입성한다.
MBC ‘수사반장 1958’ 측은 10일 황천 출신 박영한(이제훈 분) 형사의 종남 경찰서 입성기를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고향 황천에서는 범인들을 ‘황천길’로 이끈 저승사자였던 박영한 형사가 종남서에서는 딴 세상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권력과 비리에 막혀 해야 할 일을 못 하게 된 박영한은 ‘미친개’ 김상순(이동휘 분)과 손잡고 출격한다. 하지만 이들의 의기투합이 무색하게 직접 체포해 온 깡패의 비웃음과 조롱을 받으며 다른 형사에게 끌려 나간다. 박영한의 울분 어린 토로에 “박 형사, 황천 다시 돌아갈래?”라는 유대천(최덕문 분) 반장의 대답이 돌아왔다.
‘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의 프리퀄이다. 박영한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한다.
‘수사반장1958’은 오는 19일 오후 9시 50분에 처음 방송된다. willow66@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