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춘천시청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축하 인사 및 주요 현안 공유
기업혁신파크 추진,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등 핵심사업 지원 요청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춘천시와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이 함께 지역 주요 현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 춘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지역구 당선인과 춘천 연고 비례대표 당선인을 초청해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하고 춘천시 현안을 공유하며 당면한 유치과제 공조를 위한 자리다.
이 자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한 시 소속 국장들과 허영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 국회의원 당선인, 진종오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당선인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춘천시 역점 추진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GTX-B 연장과 제2경춘국도 등 주요 사회 기반 시설(SOC) 사업, 연구개발특구 지정 등 핵심 유치과제에 대한 역할과 공조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특히 간담회에서 시는 올해 선정된 기업혁신파크와 교육발전특구, 지방시대 엑스포의 성공적 추진과 서면대교, 소양8교 등 사회 기반 시설(SOC)사업의 조기 착공 및 준공을 위한 당선인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시가 핵심 유치과제로 선정한 ▲연구개발특구 지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유치 ▲2025 대한민국 정원박람회 유치 ▲춘천 역세권개발사업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 ▲공공하수처리장 이전·현대화 등에 대해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선거 직후 추진된 시와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 개최에 따라 국비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시의 핵심과제에 대한 지역 역량을 한곳에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무엇보다 당선인 신분에도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선제적으로 나서는 행보에 대해 올해 준비 중인 핵심과제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더 나은 춘천을 향해 국회의원과 동반자적 관계를 지속하겠다”라며 “핵심과제들이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사업이니만큼, 앞으로도 국회의원실과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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