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3220만 원, 8월 2일부터 8월 16일까지 1차 서류접수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청자의 본향 강진을 널리 알리고 도자기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제24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모집 대상은 청자 태토와 유약으로 제작한 창작품으로 국적과 나이 관계없이 누구나 1인 최대 2건까지 응모할 수 있다.
1차 서류 접수는 8월 2일부터 8월 16일까지로 고려청자박물관 누리집에서 출품 신청서를 내려받아 박물관 사무실로 방문 제출 또는 우편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실물 심사로 진행되며, 도예, 미술사, 공예 등 각 부분의 전문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작품을 선정한다.
강진군은 ▲대상(1점) 1,000만원 ▲최우수상(2점) 각 500만원 ▲우수상(2점) 각 200만 원 ▲특선(10점) 각 50만 원 ▲입선(16명) 각 20만 원 등 모두 31점을 선정해 총 3,220만 원의 상금과 상장 등을 수여한다.
이밖에 수상 작가에게는 강진품애(愛) 리모델링 빈집 입주 기회 부여와 청자생산지원센터 사용, 입주작가 공모 시 가산점 부여 등의 수상 특전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려청자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고려청자박물관 전시운영팀(061-430-3752)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국내 유일의 청자공모전으로 벌써 24회를 맞이한 만큼 그동안 수준 높은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그 권위가 널리 알려져 있다”며 “도자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도예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