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그룹 쥬얼리가 20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멤버 서인영과 하주연이 과거 불거졌던 불화설 루머를 직접 해명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가요계의 보석 쥬얼리 20년만에 완전체 무대 (조민아,감동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자리에 모인 쥬얼리 박정아, 이지현, 서인영, 조민아, 하주연은 ‘니가 참 좋아’, ‘슈퍼스타’, ‘원 모어 타임’ 등 가요계를 흔들었던 히트곡 메들리로 무대를 꾸몄다. 오랜만에 완벽한 호흡을 맞춘 다섯 멤버들은 무대를 마친 뒤 “행복하고 기쁘다”, “보고 싶었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하며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화기애애한 회동이 이어지던 중 서인영은 다소 멀리 떨어져 앉은 하주연을 곁으로 불러당기며 과거의 억울한 루머를 언급했다. 서인영은 “내가 주연이를 때린 게 아니다. 얘 밀친 거 콘셉트로 한 것”이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거 두 사람은 무대 위에서 춤을 추던 중 하주연이 서인영을 강하게 밀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상에서 ‘연예계 뒤집어질 뻔한 짤’이라는 제목으로 퍼지며 불화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하주연은 “당시 ‘모두 다 쉿’이라는 곡이 치어리딩 스타일이었는데, 오롯이 퍼포먼스의 한 동작이었다”며 “내 파트가 거기뿐이라 임팩트 있게 튀어야 해서 연출된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영상에 직접 해명 댓글을 달았더니 원래 댓글러가 ‘네 알겠습니다’라며 차갑게 반응하더라”고 털어놓아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날 두 사람은 팬들을 위해 현장에서 당시의 밀치기 퍼포먼스를 유쾌하게 재현했다. 서인영은 하주연에게 “선빵 날려라”라며 어깨를 대주었고, 동작을 소화한 뒤 “얘 아줌마 되니까 좀 세졌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여전한 ‘찐친 케미’를 입증했다. wsj011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