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한화가 두산을 잡았다. 김경문 감독 통산 900승 달성이다.

한화는 11일 잠실 두산전에서 6-1로 승리했다. 김 감독 부임 후 원정 4전 전승이다.

김 감독은 통산 900승 고지를 밟았다. 역대 6호다. 896승 상태에서 지난 2일 한화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주 3승을 올려 899승이 됐다.

이날 900번째 승리를 품었다. 2016년 10월5일 800승을 달성한 후 2806일 만에 900승에 도달했다. 역대 3호 1000승에 도전한다.

바리아가 6이닝 1실점 호투로 데뷔 첫 승을 일궜다. 타선은 3회 1점, 4회 2점, 6회 3점을 내며 사령탑에 승리를 안겼다.

두산은 ‘5월 MVP’ 곽빈이 5.1이닝 6실점으로 흔들린 점이 아쉽다. raining9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