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배우 고(故) 김새론의 유가족이 최근 심각한 정신적 고통 속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최근 뉴데일리는 유족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청담씨네시티 CGV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고인의 유작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 단체 관람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행사 며칠 전 가족 중 한 명이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일이 발생해 결국 불참한 사실을 전했다.


유족의 상황을 잘 아는 지인은 “유족이 김수현에게 바라는 것은 오직 하나다. 김수현이 모든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고인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김수현과 그의 변호인은 오히려 유족이 조작된 증거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는 주장으로 유족에게 씻을 수 없는 고통을 안기고 있다”면서 “유족을 비난하고 모독하는 행위를 즉각 멈춰달라”라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새론은 지난해 2월 16일 향년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유족은 지난해 3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시기인 2016년부터 약 5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하며 공개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나 김수현 측은 해당 주장을 부인하며, 고인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 사이에 교제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김수현은 유족과 해당 채널을 상대로 1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며, 이에 맞서 유족 역시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 혐의로 맞고소를 진행하며 양측의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hellboy321@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