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영화 ‘인사이드 아웃2’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7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인사이드 아웃2’는 지난 14일 부터 3일 간 175만441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208만2727명을 기록했다.
해외 인기도 뜨겁다. 16일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경제매체 CNBC는 ‘인사이드 아웃 2’가 북미에서 지난 14일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사흘간 1억 5천500만 달러(약 2천153억 원)의 티켓 수입을 올렸다고 전했다.
한국을 비롯한 북미 외 지역의 티켓 수입을 더하면 전 세계에서 2억 9천500만 달러(약 4천98억 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됐다.
첫 주 흥행 수입은 2015년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 1편(북미 9천40만 달러)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픽사 스튜디오 29년 역사상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인사이드 아웃’ 1편은 지난 2015년 개봉해 국내 누적관객수 497만 명을 동원하며 인기를 끌었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