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 코리아)가 신제품 미러리스 카메라 ‘X-T50’의 정식 출시를 기념해 론칭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다음 달 31일까지 공식 판매처에서 X-T50 구매 후 8월7일까지 정품 등록 및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특별 선물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준비된 상품은 △정품 배터리 △충전기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 디자인 양말 세트 등이다.

신제품은 실버·블랙·차콜 실버 등 3가지로 구성했으며, 바디 가격은 189만9000원이다. X-T50 바디 단품 외에도 XC15-45mmF3.5-5.6 OIS PZ 또는 XF16-50mmF2.8-4.8 R LM WR와 함께 구성한 렌즈 키트도 선보인다.

X-T50은 고도화된 성능과 콤팩트한 크기의 5세대 X시리즈로 제작했다. 4020만 화소 ‘X-Trans™ CMOS 5 HR’ 이미지 센서와 고속 화상 처리 엔진 ‘X-Processor 5’를 탑재했으며, 5축 7스톱의 손 떨림 보정(IBIS) 기능을 포함해 안정적인 핸드헬드 촬영을 지원한다.

후지필름 카메라 최초로 탑플레이트에 ‘필름시뮬레이션 전용 다이얼’을 적용해 피사체나 촬영 환경에 따라 20종의 필름 시뮬레이션 기능을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또한 X시리즈 중 가장 빠른 최대 1/180000초(전자 셔터 기준)의 셔터 스피드로 노출 시간을 정밀 제어가 가능하며, 피사체 감지 AF와 딥러닝 인공지능(AI) 기술로 다양한 피사체를 정확하게 포착하고 초점을 맞춘다.

동영상 기능으로는 4:2:2 10bit 컬러로 6.2K/30P 영상을 카메라 내부에 기록하고, 트래킹 AF를 통해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와 함께 발표한 XF16-50mmF2.8-4.8 R LM WR(35mm 환산 기준 24-76mm)도 정식 출시다.

XF16-50mmF2.8-4.8 R LM WR는 XF렌즈 라인업 줌 렌즈 중 가장 가벼운 240g으로, 풍경이나 건축물 촬영에 쉬운 광각부터 인물·식품·공예·식물과 다양한 일상 촬영에 적합한 중망원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9군 11매 구성으로 색수차를 억제해 해상도가 뛰어나다. 최대 0.015초의 고속 고정밀 AF를 실현했으며, 방습·방진 및 영하 10°C 방한 등 높은 내후성도 갖췄다. X-T50과 결합하면 선명한 이미지를 위한 최적의 조합을 완성한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X-T50은 높은 휴대성과 안정적인 그립감을 겸비한 고성능 미러리스 카메라로 어떤 촬영 환경에서도 높은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우수한 화질의 X-T50을 통해 사진 찍는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