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블랙핑크 리사의 ‘통 큰’ 보상이 화제다.

지난 2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리사가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방콕 차이나타운 거리를 폐쇄하는 대가로 가게 주인들에게 2만바트(약 75만원)씩을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리사는 지난달 28일 신곡 ‘록스타’(Rockstar)를 발매하며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는데 해당 뮤직비디오에는 방콕의 차이나타운으로 불리는 야오와랏 거리의 전경이 담겨있다.

리사는 이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 위해 지난 5월 3일 오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당 구역을 완전히 폐쇄하고 촬영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사는 이로 인해 장사를 하지 못하게 된 가게 사장들에게 2만 바트를 보상금으로 줬다. 이는 태국 평균 한 달 치 급여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길거리 통행에 불편을 겪는 행인에게도 1000바트(약 3만7000원)를 주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는 태국 북동부 부리람 지역 출신이다. 리사는 이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라우드 컴퍼니(LLOUD Co.)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선다.

리사는 또한 세계적인 명품 그룹 LVMH 회장 버나드 아르노의 3남 프레데릭 아르노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