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대세배우 변우석이 톱모델들의 각축장으로 꼽히는 은행 모델로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변우석은 최근 NH농협은행과 광고모델 계약을 맺고 4일 모처에서 광고촬영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NH농협은행 측은 5일 “다정하고 세련된 이미지와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출구 없는 매력’을 지닌 변우석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은행으로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금융권은 업종의 특성상 단순히 스타성을 넘어 평판, 신뢰도 등 선량하고 건실한 이미지를 가진 A급 모델을 기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 때문에 브랜드 이미지를 안고 가는 장수모델이 많다.

KB국민은행은 ‘피겨여왕’ 김연아와 오랜 세월 함께했고, 하나은행은 최근 톱가수 임영웅을 모델로 영입하며 임영웅 특수를 톡톡히 누린 바 있다. 이 밖에도 신한은행은 대세 걸그룹 뉴진스, 우리은행은 음원퀸 아이유, IBK기업은행은 배우 이제훈이 모델로 활동 중이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앞서 배우 정해인, 강하늘, 한소희 등으로 젊은 이미지를 내세웠고, 최근 슈퍼루키로 떠오른 고윤정에 이어 변우석과 계약을 맺으며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패션브랜드 디스커버리 남녀모델로도 활약 중이다. gag11@sportsseoul.com